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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효용성 임상 설계 오류 제기 "대조군만 악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오메가3의 효용성을 밝힌 대규모 연구 REDUCE-IT 임상에 대한 설계 오류 가능성이 공식 보고돼 파장이 예상된다.대조군에 투약한 미네랄 오일이 참가자들의 건강 지표를 악화, 상대적으로 실험군의 오메가3가 심혈관 보호 효과를 나타난 것처럼 착시 현상을 일으켰을 수 있다는 것.가능성 차원에서 더 나아가 하위 분석을 통한 임상 근거로 설계 오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REDUCE-IT 임상 해석을 둘러싼 의학계의 논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브리검 여성병원 심혈관질환예방센터 소속 폴 리드커(Paul M. Ridker) 등의 연구진이 진행한 미네랄 오일이 인터루킨 등 각종 건강 지표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서큘레이션에 28일 게재됐다(2022;0:10.1161/CIRCULATIONAHA.122.059410).자료사진오메가3(EPA+DHA)의 심혈관계 보호 효과 여부에 대한 논쟁은 20년째 도돌이표를 그리고 있다. 2002년 EPA+DHA 1000mg 복용 시 심혈관 보호 효과를 확인한 GISSI 임상이 나온 이래 2021년까지 총 10개의 임상이 진행되면서 효용성에 대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효과가 있다는 쪽으로 귀결된 연구는 ▲GISSI(2002년) ▲JELIS(2007년) ▲REDUCE-IT(2019년)가 대표적.특히 REDUCE-IT 임상은 오메가3 성분 중 EPA만 정제해 고용량을 투약했다는 점에서 이전의 연구들과 차이를 보인다. 임상은 4089명에게 일 4g의 오메가3 아이코사펜트 에틸을, 4090명은 위약(미네랄 오일)을 투여해 최대 6.2년간 추적 관찰했다. REDUCE-IT 이전 연구들은 오메가3 투약 용량이나 성분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혼재된 연구 결론들 역시 정제되지 않은 성분 사용 및 저용량 투약 등 엄밀하지 못한 변인 통제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됐지만 2020년 STRENGTH, 2021년 OMEMI 임상에서 다시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해석이 미궁에 빠졌다.이와 관련 일각에선 REDUCE-IT 임상의 대조군 설정의 오류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다양한 임상이 대조군에 실제 효과를 미치지 않도록 설계한 콘 오일을 위약으로 사용한 반면 REDUCE-IT은 미네랄 오일을 투약했기 때문이다.폴 리드커 등 연구진은 미네랄 오일 투약이 실제 다양한 바이오마커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REDECE-IT 임상을 하위 분석,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심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호모시스테인이나 지단백, 저밀도 콜레스테롤, 인터루킨-6 등의 바이오마커 수치 변화를 살폈다.초기 동맥경화와 관련된 각 바이오마커는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투약 12개월, 24개월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네랄 오일 투약군에서 주로 바이오마커의 악화가 관찰됐다.분석 결과 미네랄 오일 투약 12개월 째 기준선 대비 호모시스테인은 1.5%, 지단백(a) 2.2%, 산화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10.9%, 인터루킨-6 16.2%, Lp-PLA2(동맥경화 촉진 효소) 18.5%, 고감도 C-반응 단백(관상동맥심질환 위험인자) 21.9%, 인터루킨-1β(염증성 사이토카인)  28.9% 증가가 관찰됐다.이런 변화는 24개월째도 비슷하게 유지된 반면 오메가3를 투약한 실험군에서는 바이오마커의 변화가 미미하게 나타났다.REDUCE-IT 임상은 두 그룹에서 나타난 지단백(a) 2.4%, 호모시스테인 3.0%, 산화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4.2%, 인터루킨-6 19.8%, Lp-PLA2 26.2%, 고감도 C-반응 단백 38.5%, 인터루킨-1β 48.7% 등의 차이를 근거로 오메가3의 효용성에 무게를 실어준 바 있다.연구진은 "REDUCE-IT 임상의 아이코사펜트 에틸 투약군에선 동맥경화성 질환 바이오마커의 변화가 미미한 반면 미네랄 오일 투약군에선 그 수준이 증가했다"며 "REDUCE-IT가 확인한 심혈관 보호 효과 및 그 해석은 불확실하다"고 정면 반박했다.STRENGTH 임상을 주도해 '오메가3 저격수'로 알려진 미국 클리브랜드 클니릭의 스티븐 니센 교수는 "미네랄 오일의 염증 및 지질 수치 증가 등 대조군의 건강 지표 악화가 상대적으로 아이코사펜트 에틸 투약군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며 "FDA가 나서 오메가3에 대한 심혈관계 유익성에 대한 라벨 삭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국내 학회에서도 수 차례 REDUCE-IT의 임상 설계 오류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오규철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효과가 관찰된 REDUCE-IT 임상은 오메가3 고용량 사용 외에도 대조군에 미네랄 오일을 투약했다는 특이성이 있다"며 "미네랄 오일이 무엇인지 한참을 찾아볼 정도로 임상 현장에서는 사용이 흔치 않은 성분으로 이는 양초와 같은 파라핀 계열"이라고 설명했다.그는 "STRENGTH와 REDUCE-IT은 대조군 투약 오일 종류만 다를 뿐 임상 설계가 비슷한 데도 결론이 완전히 다르다"며 "두 임상에서 사용된 콘오일, 미네랄 오일의 효과만 따로 비교해 보면 유독 미네랄 오일 사용군에서 부정적 지표들의 증가가 관찰된다는 점에서 고용량 정제 EPA와 콘오일을 위약으로 설정한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7-05 05:10:00학술

베타 카로틴, 심혈관 질환·암예방 목적 섭취시 오히려 유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심혈관질환 및 암 예방을 위한 베타 카로틴, 비타민 E 섭취가 오히려 유해성을 높인다는 권고 성명이 나왔다. 종합 비타민 역시 유익성을 평가하기 위해 불충분하다는 결론이다.미국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가 심혈관질환 및 암 예방을 위한 보충제 섭취와 관련한 권고 성명을 지난 21일 공개했다.심혈관 질환과 암은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연간 미국 전체 사망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환과 암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데 건강기능식품 등 보충제가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인구가 이를 복용하고 있다.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조사된 미국 성인의 52%가 지난 30일 동안 최소 1개 이상의 식이 보충제를 사용했으며 31%가 종합 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사용했다고 보고했다.자료사진USPSTF는 2014년 권고사항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일반 성인 인구의 심혈관 질환, 암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섭취하는 영양소나 종합 비타민을 사용한 보충제의 효과에 대한 증거를 검토했다.평가를 통해 USPSTF는 베타 카로틴 보충의 위해성이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의 유익성보다 크다고 결론내렸다. 이어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을 위한 비타민 E 보충제 역시 순효과는 없다고 판단했다.베타 카로틴과 관련해서는 6개의 무작위 임상시험(RCT)이 진행됐다. 임상 중 하나는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A 보충제를 연구했다. 베타 카로틴 사용과의 연관성을 평가한 공동 분석 결과 4~12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베타 카로틴 사용과 관련된 모든 원인 사망률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지만 위험이 증가했다(OR 1.06).5개 연구의 공동 분석 결과 4~12년 동안 베타 카로틴 보충과 관련해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OR 1.10).직장 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석면에 노출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번의 실험에서 베타 카로틴 보충제 단독 섭취(RR 1.18)나 베타 카로틴+비타민 A 보충제 섭취는 폐암 위험으로 이어졌다(RR 1.28).한편 비타민 E와 관련해 9개의 RCT가 진행됐다. 분석 결과 3~10년 추적 관찰에서 심혈관 질환 사건의 복합 결과에서 비타민 E 복용의 유익성은 나타나지 않았다.종합 비타민에 대해서는 유익성와 위해성을 판단할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점에서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칼슘 포함 여부와 상관없이 비타민 D 보충제는 27개 RCT를 분석한 결과 6개월에서 7년간 추적 관찰에서 모든 원인 사망률에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이외 비타민 B, 비타민 C, 셀레늄 등도 결과가 혼재돼 있거나 영향 관계를 파악하기에 증거가 부족했다.
2022-06-28 12:08:53학술

일년 두 번 주사 고지혈증 치료, 인클리시란 어떤 약?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PCSK9 억제제에 뒤이은 신개념 유전자 치료제의 등장.' 일년에 두 번 피하주사하는 방식의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신약 '인클리시란'이 처방권 진입에 바짝 다가섰다. 현행 표준치료제인 스타틴 고강도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절반 이상 줄이며 지질강하 효과나 안전성 모두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지질강하제들과는 달리 'siRNA(small interfering RNA)'를 직접 타깃하는 첫 신약으로,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 및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에 폭 넓은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이상지질혈증 혁신신약 인클리시란(inclisiran)의 3상임상 세 건의 주요 임상결과(pivotal trials)가 국제 학술지인 NEJM 3월18일자 온라인판에 동시 발표됐다(doi: 10.1056/NEJMoa1912387). 여기서 시험대에 오른 인클리시란은, siRNA 표적 치료제로 체내 지질 상승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RNA 간섭이라는 자연과정을 활용한다는 점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3상임상 세 건 모두에서도 안전성과 개선효과를 두고 괄목할만한 치료 혜택을 제시했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이하 ASCVD) 및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이하 HeFH) 환자에서 LDL-C(저밀도 지질단백 콜레스테롤)를 줄이는 유효성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인클리시란 치료 17개월차 ASCVD 환자의 경우엔 LDL-C 수치를 52% 감소시켰으며, ASCVD 및 고위험군에서는 50%, HeFH 환자군에서도 LDL-C를 50% 줄였다. 이들 모두가 인클리시란 치료 이전에 최대 내약 용량의 지질강하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 LDL-C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환자들이었다는데 이번 임상 데이터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다만 세 건의 임상에는 참여 환자군이 달랐는데, 'ORION-9 연구'에서는 HeFH 환자가 대상이었으며 'ORION-10 연구'는 ASCVD 환자, 'ORION-11 연구'에는 ASCVD 및 고위험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결과였다. 이번 임상 데이터를 통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을 겨냥한 콜레스테롤 치료 신약의 시장 진입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미 작년 연말에도 미국심장협회(AHA) 정기학술회에서 인클리시란의 주요 임상 결과가 한 차례 공개된 바 있다. 당시에도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LDL-C 수치를 58% 가량 줄이며 지질치료 약물의 새로운 옵션으로 관심을 받은 것이다. 현재 인클리시란은 '최대 내약용량의 지질강하제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ASCVD 또는 HeFH 환자'에 사용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미국FDA 및 유럽EMA의 신약 허가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번 ORION-11 연구의 책임저자인 영국 임페리얼대학 심혈관질환예방센터 카우식 레이(Kausik Ray) 교수는 "인클리시란은 세 건 임상에서 내약성과 지질저하치료에 있어 일관된 개선효과를 보였다. 현재 스타틴 표준요법으로도 LDL-C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에 혁신적인 치료제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ASCVD 및 FH 환자 치료 혜택 뚜렷, 올해초 NHS 계약 처방권 진입 가속화 먼저 'ORION-9 연구'는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에서 인클리시란의 지질개선효과를 평가한게 핵심이었다(doi: 10.1056/NEJMoa1913805). HeFH는 이상지질혈증 가운데서도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LDL-C 수치가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이른 시기에 ASCVD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ORION-9 연구 분석 결과 인클리시란을 투약한 HeFH 환자들에서는 치료 17개월차 LDL-C 수치가 50% 줄었다는 대목. 시간 변수를 보정해 치료 3개월부터 18개월까지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LDL-C 수치는 4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인클리시란은 모든 유전자형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LDL-C 감소효과가 상당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더불어 치료와 관련한 응급 이상반응의 발생 비율도 위약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됐다. 책임저자인 위트워터스랜드(Witwatersrand)의대 프레드릭 라알(Frederick Raal) 교수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 일년에 두 번 주사하는 인클리시란이 이번 임상에서 현행 가이드라인에서 추천하는 LDL-C 수준으로 개선혜택을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ASCVD 환자와 고위험군이 대거 참여한 'ORION-10 연구' 및 'ORION-11 연구'에서도 비슷하게 보고됐다. 최대 내약 용량의 지질강하 치료를 진행하면서 인클리시란을 추가 병용하는 전략으로 개선효과를 평가한 것이다. ORION-10 연구의 책임저자인 메이오클리닉 심장센터 알 스콧 롸이트(R. Scott Wright) 교수는 "ASCVD 환자에서 LDL-C 조절이 핵심인 만큼, 6개월에 한 번씩 주사하는 인클리시란이 안전성에 있어서도 위약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고 지속적인 지질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은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노바티스 본사는 영국 건강보험서비스(NHS)와의 계약을 맺고, 일년에 두 번 주사하는 혁신적 치료방식의 '올리고뉴클레오티드(oligonucleotide)' 계열 유전자 의약품인 인클리시란의 처방권 진입을 앞당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약에 핵심 약제로 떠오른 것이, 인클리시란이었다. 현재 심혈관질환을 진단받은 죽상동맥경성 화심혈관질환(ASCVD) 환자에 스타틴 치료에 병용하는 3상임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유럽지역의 신약신청은 올 1분기내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뇌졸중 및 심장발작을 경험한 초고위험군 ASCVD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임상인 'ORION-4 연구'도 진행 중이다.
2020-03-20 05:45:12제약·바이오

내년 보건복지 예산 67조5천억원...10%↑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내년 보건복지 예산 규모는 올해 61조4000억원보다 10% 증가한 67조5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관련 예산은 5조8375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8.6%를 차지했다. 정부는 20일 국무회의를 열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7.9% 많은 257조3000억원으로 책정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8년 예산·기금안’을 확정하고 10월1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기초노령연금대상자 310만명에게 매달 8만4000원을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제도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또 2344억원을 투입해 내년 7월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노인요양시설도 올해 1176개소에서 1445개소로 대폭 확충해 치매·중풍 노인 가정이 저렴한 비용으로 가정과 요양시설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국민 건강증진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심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에 예산이 올해 68억원에서 90.2억원으로 늘어난다. 저소득층 노인의치보철, 암조기검진, 암치료비지원 예산도 증액 했다. 특히 정부는 출산 보육지원을 위해 산전산후프로그램을 신설, 19억원을 투자하고 지방대학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5개 지방국립대학병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의료인력을 갖출 수 있도록 100원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2007-09-21 00:04:33정책

‘리피토’ 심혈질환 위험감소 적응증 추가

메디칼타임즈=정인옥 기자한국화이자제약은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 칼슘) 10mg이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리피토는 심혈관계 질환의 다중위험 요소가 있는 성인 환자의 심근경색에 대한 위험성 감소, 혈관재생술 및 만성 안정형 협심증에 대한 위험성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심혈관계 질환의 다중위험요소에는 55세 이상, 흡연,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치 또는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승인된 적응증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아도 다중위험요소가 있는 경우에 관상동맥질환을 1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ASCOT(Anglo-Scandinavian Cardiac Outcomes Trial)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저 용량(10mg)의 리피토를 사용했을 때에도 위약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3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DA에서는 리피토가 지난해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도 10mg에 이어 5월 중에 리피토 20, 40mg에 대해서도 추가 승인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전무는 “이번 적응증 추가는 입증된 리피토의 콜레스테롤 강하 및 심혈관질환예방 효과 및 입증된 안전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광범위한 환자들의 사망이나 이환율을 줄이는데 리피토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04-19 18:14:29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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